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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이 책의 특징은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서술적인 문체로 작성했다는 것이다. 새롭게 접하는 학생에게도 가장 복합적인 개념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타일로 채택하였다. 따라서 입문자를 위한 세포생물학에서 각각의 장은 스타일이나 내용 모두 저자의 강의를 반영하고 있고, 특히, 다음의 사항들을 포함한다.
■■ 수년 동안 가르치면서 효과적이었다고 증명된 동의어들을 자유롭게 사용
■■ 학습법 조언, 확실한 모순에 대한 해명, 명명 체제에 대한 설명, 자주 묻는 질문들 등을 포함한 각각의 장 여백에 있는 상자(Box/Box Tip)
■■ 명칭의 암기는 덜 강조하고, 개념 정립 후 전문용어는 점진적으로 소개
■■ 교재 첫 4장의 토대 위에 정립된 원리에 근거한 10개의 장과 이들이 다양한 장에 걸쳐 연계되는 것에 주안점을 둠
■■ 작가 자신의 강의에서 사용한 그림을 반영한 독특한 삽화
[서문]
저자인 George Plopper가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오늘날의 세포생물학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연구와 그 결과물이 수집되어 세포 전체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협업체재 과학의 산물이다. 특히 세포생물학 교재 출판에는 생명체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출판과정에 관여하는 편집 및 인쇄 작업에서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이 다방면에서 접목되어야 훌륭한 결과물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
2013년 처음 출간된 조지 플로퍼의 세포생물학(Cell Biology)은 국내 전문가 6명이 번역에 참여하여 2014년 번역본 초판이 출간된 바 있다. 이어 2016년, Cell Biology, 2nd Edition 개정판이 인쇄되어 새로이 합류한 6명을 포함한 전문가 8명이 세포생물학의 기본원리에서부터 가장 최근 발표된 심화내용까지 섭렵하여 번역하였다. 이 책 각 장의 앞부분은 학생들이 그 내용을 되도록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챕터의 전체 내용을 간단한 핵심내용 6~7가지로 정리하는 개요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들을 다시 ‘요약’ 정리하여 해당 주제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각 절을 시작하기 전에 ‘중요개념’을 제시하여 세부적인 내용의 전개를 알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중간마다 ‘상자(Box 또는 Box Tip)’를 삽입하여 주제 및 본문 내용 이해에 추가로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적절한 비유를 통해 해당 절의 내용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끝부분에는 서술식 문제 및 다답형 문제를 출제한 후 바로 각각의 개념 확인의 답과 문제의 답들을 제시하여 주제 및 내용 설명을 잘 이해하였는지에 대해 즉각 확인하는 피드백 체제를 이루고 있다.
2판에서는 여러 가지 사항들이 보완되었으나, 특히 다음과 같은 점들이 보완되어 개정되었다;
■■ 1판에서는 개념 확인(Concept Check)의 답이 각 장의 끝에 제시되어 있으나 2판에서 는 책의 뒷부분 마지막 부분에 제시되어 있다.
■■ 2판에서는 각 장마다 문제(Chapter Study Question)과 다답형문제(Multiple Choice Question)들이 제시되어 있다.
■■ 1판에서는 1~14장에 이르기까지 각 장 첫 페이지는 모두 동일한 이미지를 사용하였으나, 2판에서는 각 장마다 첫 페이지에 소개되는 이미지는 해당 주제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
■■ 일부 장에서는 상자 팁, 상자 FAQ의 수를 증가 또는 감소시켜 내용을 수정 보완하였다.
■■ 해상도 높은 이미지(image quality) 사용과 함께 일부 장에서는 인용된 그림의 수를 줄여 주제에 부합하는 그림만을 사용하였다.
끝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번역 및 교정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향후 전문 학술도서로서 손색이 없는 이 책을 세포생물학에 입문하는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2017년 1월
역자 대표
계명대학교 생명과학전공 김인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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