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의료행위들은 대증요법이라 할 수 있다. 알기 쉽게 당뇨병을 예로 들면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병이므로 인슐린을 보급해 준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생각이 된다. 그러나 인슐린 부족으로 인한 당뇨병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 세포가 손상되어 생기므로 이 손상된 것을 회복시킴으로 해서 필요한 인슐린을 스스로 만들어 내게 하는 것이 바로 원인을 치료하는 원인요법인 것이다.
물론 긴급을 요하는 경우 대증요법도 필요하다. 원인요법을 최종 목표로 하면서 대증요법으로 긴급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자세가 현명한 자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금의 의료현장에는 대증요법만이 판을 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때문에 오랫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가정에서 할 수가 있고 실제 과학적으로 뒷받침이 되고 오랜 경험에서 인정 되어온 여러 요법을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들게 되었다. 서점에서 많은 책들을 둘러 보았으나 근거가 없거나 현실적으로 만들기가 어렵고 불필요한 요법과 환자를 현혹하는 약들을 소개하는데 불과하여 한의사로서 환자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병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극히 제한적인 방법 외에도 얼마든지 개인의 상황에 맞게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된다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Part 1. 당뇨병

Part 2. 정력

Part 3. 비만

Part 4. 동맥경화증

Part 5. 고혈압

Part 6. 골다공증

Part 7. 위십이지장

Part 8. 간병

Part 9. 변비

Part 10. 산후조리

Part 11. 통풍

Part 12. 만성폐쇄성 폐질환

Part 13. 만성기관지염

Part 14. 퇴행성 관절염

Part 15. 류마티스 관절염

Part 16. 불임

Part 17. 암

Part 18.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의 지혜